삼화기연-KPGA 공식 파트너 계약


‘스릭슨’, ‘젝시오’ 등 일본 던롭의 골프용품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삼화기연(대표 박순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삼화기연과 KPGA는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KPGA 코리안 투어의 공식 상금랭킹타이틀을 ‘스릭슨’으로 하는 2년간의 후원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집계 및 발표되는 코리안 투어 상금랭킹은 ‘스릭슨 코리안투어 상금순위’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다. 삼화기연 측은 또 인터넷이나 대회장에 별도의 스릭슨 랭킹 보드를 마련, 홍보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를 위해 삼화기연 측은 KPGA에 약 1억원 규모의 후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삼화기연은 올 시즌 KPGA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정지호(23) 등과 후원계약을 맺는 등 투어를 통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KPGA성기욱 부회장과 삼화기연 홍순성 실장이 후원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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