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목) 19:09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16일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스캔들로 인해 대통령직을 중도사임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바츨라프 하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통령직무를 계속 수행할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가 연방하원에 제출한 조사보고서가 지난 11일 공개된 이후 처음이다.
클린턴은 『미국과 모든 사람들을 위해 올바른 것은 더이상 성추문의 세세한 내용에 빠져들지 않는 것』이라면서『특히 대외문제에서 이 나라를 이끄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타 보고서에 구체적으로 명시된 르윈스키와의 섹스관계가 사실인지 여부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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