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컨설팅센터’ 설립

기업은행은 11일 중소기업경영을 자문해주고, 기업회생프로그램을 운용하는 `컨설팅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전략을 비롯해 인사ㆍ조직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한다. 또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는 `기업회생프로그램`도 서비스한다. 이밖에 법률ㆍ특허ㆍ세무ㆍ회계 등에 관해 전문가들이 상담해주는 것은 물론 중국투자진출에 발맞춰 중국데스크를 설치, 중국투자대행서비스도 제공한다. 컨설팅센터는 이와는 별도로 현역에서 은퇴한 사람, 소호몰운영이나 중소기업을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 연예인이나 프로 운동선수 등에 대해서는 특화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을 도와준다. 연예인이나 프로운동선수들은 사회경험이 많지 않아 사업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는 점을 감안해 컨설팅센터는 이들의 자산관리에서부터 시장조사, 그리고 창업과 경영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전문 컨설턴트들이 함께 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정착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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