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한다

대우조선과 공동추진 MOU

포스코파워와 대우조선해양이 선박용 연료전지를 공동개발한다. 포스코파워는 28일 "대우조선해양과 대형 선박에 탑재해 친환경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선박용 연료전지의 개발을 공동추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우선 LNG선에 탑재할 ㎿급 보조동력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선박동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 디젤엔진은 해상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국제해상기구(IMO)는 오는 2016년까지 질소산화물(NOx)의 배출을 현수준의 80%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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