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과 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글로벌 세계 속의 새마을 운동'을 주제로 한 새마을운동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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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플러스 영남] 내년 9월 구미서 '새마을 박람회' 개최
새마을운동 의의·성과등 재조명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지난 10일과 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글로벌 세계 속의 새마을 운동'을 주제로 한 새마을운동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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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께에는 경북 구미에서 ‘새마을박람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경북도의 새마을박람회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내년 9월중 7~10일간 구미 박정희 체육관과 시민운동장에서 ‘새마을의 영광, 지구촌의 성장 동력으로’를 주제로 첫 새마을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새마을정신(근면ㆍ자조ㆍ협동)을 바탕으로 크게 전시, 부대행사, 컨퍼런스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우선 전시부문에서는 ‘주제관’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의의 및 성과를 살펴보고,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비교한다. 또 ‘프라이드(Pride) 경북관’에서는 새마을운동 종주도인 경북도의 역사 및 성과를 조명하고, 인터넷 새마을운동 등 온라인 활동성과를 소개한다. ‘시ㆍ도관’에서는 15개 시도별 새마을운동의 성과와 성공스토리는 물론 지역의 대표 명품과 새마을상품을 각각 소개한다. 아울러 ‘글로벌관’에서는 해외 새마을운동의 추진현황 및 보급성과, 국제기구와의 연계활동 등을 알린다.
부대행사로는 도농 상생 새마을장터, 근면ㆍ자조ㆍ협동 체험이벤트, 새마을 사진전, 새마을 영화ㆍ연극제, 새마을 걷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구상되고 있다. 경북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성화봉송식을 갖는 새마을깃발 릴레이 대행진과 전국 새마을 우수 리ㆍ동을 ‘새마을 존’(Zone)으로 설정해 분위기를 높이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석학을 초청한 국제학술 세미나, UN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공동 심포지엄, 새마을운동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이룩한 최고의 업적으로 꼽히는 새마을운동을 재해석하고 설계해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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