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9.25포인트) 내린 1,937.66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며 약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1,300억원 이상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ㆍ기관의 동반매도에 지수 방향을 위로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다.
외국인이 81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고 기관도 57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35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82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41%)과 통신업(1.20%), 은행(0.74%)이 상승하고 있고 운송장비(-1.22%)와 음식료품(-0.99%), 종이목재(-0.69%)는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1.51%)과 SK하이닉스(1.16%), 한국전력(0.53%)이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1.96%)와 KB금융(-1.42%), 현대모비스(-1.14%)는 약세다.
또 현대하이스코(4.85%)와 휴스틸(6.81%), 세아제강(14.92%)이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무혐의 판정에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3.30포인트) 오른 528.7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6.38%)과 메디톡스(4.04%), SK브로드밴드(3.12%)가 오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원 오른 1,067.7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