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이 이오테크닉스의 레이저 적용처 확대에 맞춰 목표주가를 높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LIG투자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이오테크닉스가 연내 피코초 레이저 기술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레이저 적용처 확대에 맞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반도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PCB드릴링 등 IT 전반적으로 레이저 적용처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레이저는 IT제조업의 메가 트렌드인데다 올해는 변화의 원년에 불과한 만큼 향후 성장성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오테크닉스는 올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 기대감으로 주가가 연초 대비 62% 올랐지만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홍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많다”며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