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염리동 제2공영주차장을 증축해 다용도 실내체육관을 짓는다고 26일 밝혔다.
2층짜리 공영주차장 옥상에 1,782㎡규모로 지어지는 이 체육관에는 배드민턴장(농구, 배구코트 겸용), 요가와 체조 등을 위한 다목적체육실, 샤워실, 탈의실 등이 들어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인근 염리초등학교의 체육수업에 사용되며, 주중 새벽과 저녁시간, 주말에는 구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체육관 건립에는 총 4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께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