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섹스에 적극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따른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큰 아시아 국가의 국민들은 대부분 소극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FP통신은 8일 콘돔 제조회사인 듀렉스사가 전세계 41개 국가 및 자치령의 31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생활 조사를 인용, 그리스인이 1년에 평균 138회 섹스를 해 가장 왕성한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2위는 크로아티아인으로 134회였으며 세르비아인과 몽골인이 128회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또 프랑스인 120회, 영국인 118회, 미국인 113회, 네덜란드인과 폴란드인 각각 115회, 호주인 108회 등이었다.
반면에 일본인들은 연평균 45회의 섹스를 하는 데 그쳐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인들의 연평균 섹스회수인 103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