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가 여전히 디플레 조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4월중 실업률이 5.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4월중 실업자는 356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만명이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실업자는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떨어졌다. CPI(2005년=100)는 99.2로 전년 동기보다 1.5포인트 하락, 1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결국 고용 및 소비가 좀처럼 확대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일본의 디플레이션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