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배급 협력 세계시장 공략프로테이프제작사인 스타맥스와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최근 제작ㆍ투자ㆍ배급 그리고 펀드 조성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협력을 명시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타맥스는 영화 제작 수입 배급 수출 등 적극적인 영화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견업체.
워너브라더수와 CIC의 홈비디오 부문의 독점 판매를 하고 있는 스타맥스는 ㈜영화마을 인수, 음반프로덕션인 ㈜스타맥스 미디어 설립, RSS방식의 컨텐츠 대여업을 위한 렌트랙 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20여년간 국내 영상문화를 이끌어 온 전문기업이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1993년 설립하여 디지털 컨텐츠제작을 기반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현재 '미션임파서블2'를 연출한 오우삼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는 풀 3D 애니메이션'아크'를 오는 8월 전세계 동시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마이크로 소프트가 야심적으로 선보인 비디오게임기, X- box용 게임개발사로 선정 됐다.
이들 양사의 제휴는 스타맥스의 일본 채널인 오메가 프로젝트사의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영화 배급망과 디지털드림스튜디오의 배급사인 디지털 림사를 통한 미국시장을 상호 활용하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시장 접근을 통한 시장확대를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양사의 역할분담과 컨텐츠 생산등으로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세계시장에서의 맹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매년 2편 이상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ㆍ배급하게 되며 첫 작품으로 극장용 장편영화'은지화'와 애니메이션'런딤'을 선정했다.
박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