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LG전자 미국법인이 글로벌 소매업마케팅 협회인 포파이(POPAI)에게서 ‘2011 포파이 소매 마케팅 부문 브랜드 최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포파이 최고상은 매년 혁신적이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친 기업 브랜드 한곳과 소매 유통사 한곳에 주어지는 상으로 과거 피앤지나 펩시 콜라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기업 브랜드에서 LG전자가, 소매 유통사에는 듀안리드가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해 인스토어 마케팅 전담팀을 출범해 매장내 소비자행동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구매결정에 기여하고자 했던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세탁기나 냉장고, TV 등 주요 전시제품이 모바일QR코드를 부착해 다양한 경로로 제품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시네마 3D TV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터치스크린으로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이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미국 법인 피터 라이너 상무는 “소비자와 끊임없이 교감하고자 시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인정 받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꾸준히 독창적인 마케팅 기법을 고안해 구매 접점에서 소비자에게 신뢰와 감동을 전달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