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블루투스 초슬림폰'(모델명 SCH-V740)의 PCS용 후속모델인 `블루투스 초슬림폰Ⅱ'(SPH-V7400)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TF를 통해 출시되는 이 제품은 기존 `블루투스 초슬림폰'(14.5mm)에 비해 두께가 다소 늘어난 17.6mm 이지만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이 없을 정도의 크기이다.
외양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비대칭형의 전면부와 미끈한 곡선으로 처리됐다.
누르기 쉬운 일체형 키패드와 2.2인치의 와이드 LCD를 채택해 휴대전화를 열었을 때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블루투스, 파일뷰어, 130만화소 카메라, MP3, VOD(주문형비디오)/MOD(주문형음악), 웰빙 음악감상 등 최신 기능을 두루 갖췄다. 기본으로 지원되는 104MB의 내장메모리에 T-플래시 형식의 외장 메모리(256MB까지 확장 가능)가 별도로 지원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