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7일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재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셀트리온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24.1% 증가했다, 영엽이익률이 64.1%로 19.9% 포인트 상승했다.
염동연 연구원은 “이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재확인시켜 준다”며 “예상 영업이익을 26.5% 상향조정하고 할인률 상승, 유상증자에 따른 상장주식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 연구원은 “향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013년까지 14조원 규모로 연간 50% 내외 성장하고, 이 기간 셀트리온의 매출도 30% 안팎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최대 단백질의약품 생산시설 및 노하우,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정책친화적이어서 약가 산정 및 R&D 세제지원 등 정책적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셀트리온은 제약주 약세장에서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