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구매 전용카드 등장

중소기업 구매 전용카드 등장중소기업들이 원자재를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구매전용카드」가 등장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대금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구매전용카드를 22일부터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급대상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우대어음 발행기업·패밀리기업이나 중소기업 중 신용평가 등급이 B- 이상인 기업 등이며 약정한도는 지난해 매출 대비 50% 내에서 이미 대출받은 금액을 뺀 규모다. 그러나 한도약정금액이 1,000만원 이하일 경우는 별도의 자격 조건없이 누구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결제방법은 일정 기간 동안 이자만 부담하고 만기일에 구매대금을 한꺼번에 갚는 「거치식 결제방식」과 구매대금의 원리금을 6개월간 균등하게 나눠 갚는 「할부결제 방식」 두 가지가 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6/22 17:0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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