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을 「꽃의 날」로 정해 연인과 가족에게 꽃을 선물합시다.』농림부가 공직자 화환선물 규제에 따른 화훼산업의 침체를 꽃소비 저변확대를 통해 벗어나기 위해 「꽃의 날」을 정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농림부와 농협은 캠페인의 하나로 3일 오전10시 서울 중구 서대문 농협중앙회강당에서 김종필 국무총리, 화훼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 꽃이용 생활화 실천대회」를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친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장미 5,000송이와 난화분 3,0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농림부는 공직자 화환선물규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업인들에게 수출촉진을 위한 물류비용 15억원과 화훼생산자조직 육성자금 2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