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내달 미혼 남녀 8,000명 참가 중매행사
[외신 다이제스트]
중국 최대의 결혼 중매 행사가 미혼 남녀 무려 8,0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상하이(上海)의 한 공원에서 다음달 개최된다고 중국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참가 자격은 전문적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제한됐으며, 8,000여명의 미혼 남녀들은 5시간에 걸쳐 식사와 각종 게임들을 하면서 미래의 파트너와의 사랑을 찾아 나선다. 현재까지 약 3,000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중 여성이 65%나 차지해 중국 여성들의 적극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 돈으로 약 1만2,000원 정도의 참가비를 내면 저녁 식사와 각종게임들에 참가해 짝을 찾을 수 있고, 모든 참가자들의 이름, 개인 정보, 연락 전화번호가 담긴 소책자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들의 연령제한은 여성들은 20~40세, 남성들은 20~45세다.
입력시간 : 2005/09/2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