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올 2ㆍ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조1,885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등으로 36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2ㆍ4분기 매출은 1조3,9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1ㆍ4분기를 바닥으로 후판 제품과 원료 가격이 안정됐고 철근ㆍ형강 등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인천제강소에서 연산 120만톤 생산능력의 신규 철근 공장이 9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노후된 포항 1후판 공장의 설비는 6월 폐쇄 후 현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