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옛 서울도시개발공사)는 21일 서울 은평뉴타운 3지구의 4개 공구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자로 금호산업과 벽산건설 등을 선정, 발표했다.
A공구를 맡은 금호산업과 벽산건설은 금호 어울림 아파트를 짓고 B공구를 맡은 삼성물산과 한화건설은 삼성래미안 아파트를, C공구를 맡은 대우건설과 태영은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 D공구를 담당한 현대건설과 동부건설은 현대 홈타운을 각각 짓게 된다.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3개월간 실시설계를 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은평 뉴타운은 총 3개 지구에 10개 공구가 있으며 이번 3지구 4개 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으로 모든 공구에 대한 업체 선정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