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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절교선언에 10대 한강 투신
입력
1999.08.13 00:00:00
수정
1999.08.13 00:00:00
사고 당시 김군과 함께 있었던 여자친구 김모(17)양은 『동우와 말다툼을 한 뒤 만나지 않겠다고 하자 택시를 타고 가다 마포대교에 내려 막무가내로 강으로 뛰어내렸다』며 울먹였다.경찰은 김군이 김양의 절교선언에 홧김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119구조대와 함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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