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특수강 공장 내부모습. /사진제공=동화특수강

1990년에 설립된 ㈜동화특수강(대표 정만학ㆍ사진)은 국내 굴지의 포스코특수강 대리점으로 SKD61.11·KDA1S·DAC·SLD 등의 금형공구강·구조강 도·소매와 절단 판매 등을 하고 있는 특수강 전문업체다.

최고급 품질의 특수강으로서 열간금형 공구강을 주력상품으로 최고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금형강의 품질도 고급화와 안정화에 있어 비교우위를 갖추고 있다. 또 일본 고주파강업의 KDA1S와 히타치금속의 DAC·SLD 외 다품종의 특수 금형용공구강을 취급하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로 금형 소재로 사용되는 특수강 등 공구강 및 금형강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주력 강종인 금형공구강과 구조용강, 열간압연강판을 신규 사업으로 도입, 가공과 유통에 있어 최고의 철강 유통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원청업체가 가공업체에 주문하면 가공업체는 제작업체에 제작 협의를 하는 기존 주문 솔루션에서 원청업체와 제작업체가 다이렉트 미팅을 통한 직접 주문, 생산으로 트렌드를 맞춰 나가는 전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설비와 시설 그리고 택배직납시스템으로 당일 주문·당일 납품을 원칙으로 하며, 특히 발주도 직원 발주가 아닌 사무실 중앙시스템으로 관리가 확실하다.

특수강 분야에서 38년간 종사한 정 대표는 우리나라 철강역사와 함께한 철강 1세대로서 특수강 사업을 창업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 등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2011년 매출액 142억원, 2012년 160억원 등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올해는 200억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대표는 "특별한 경영노하우보다 경험을 통한 연구개발에 진력해 특수강 분야에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밝힌 후 "무엇보다 정직하게 사업을 해야지 교만하면 위기를 초래하며, 주어진 분야에서 정당하게 생산해야 국가 발전이 이뤄진다"며 정직과 신뢰 우선의 경영이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