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스탠리 피셔 부총재는 8일 아시아 각국의 경제위기 탈출은 "일본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피셔 부총재는 이날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亞.太 14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대리회의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각국의 경제난은 내년초쯤 바닥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러나 국제적인 환경이 더이상 악화되지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의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금년도 뿐만 아니라 내년도에도 재정지출을 적극 확대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