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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롯데홈쇼핑에 출연해 가맹점주를 모집한다. TV홈쇼핑을 통한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모집은 업계 첫 시도로, 세븐일레븐은 방송을 통해 편의점 사업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기회를 잡고 롯데홈쇼핑은 이색 상품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방송 시간은 11일 오후 9시 45분이며, 이날 방송에서 점포 개점 절차와 계약조건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자녀 학자금 지원 및 채용 우대제도, 콘도 이용, 상조 지원, 우수 점주 해외 연수 등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소개한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현 가맹점주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제공해 예비 창업자들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최정환 세븐일레븐 개발부문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지만 창업 비용과 절차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로 방송이 구성된 만큼 평소 창업에 관심을 가졌던 분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홈쇼핑을 통해 가맹 상담을 접수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방송 시청 후 상담 접수를 한 모든 신청자들에게 디저트 ‘우유빙수설’을 제공하고 콜 접수 후 사업설명회나 개별 상담을 완료한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홈쇼핑을 통해 실제 편의점 오픈까지 완료한 창업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창업지원금 1,0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