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한다.
STX그룹은 15일 서울 여의도의 국가보훈처에서 이종철 부회장,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ㆍ25 참전유공자 지원 성금 전달식’을 열고 참전유공자 수술지원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참전 유공자들의 백내장 수술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가보훈처는 의료봉사단체와 연계해 다음달부터 약 8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기부금이 참전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