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이후 남주에 많은 비

올 봄 들어서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월 중순 이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28일 '1개월 예보'를 통해 "6월에는 상순까지 맑은 날이 많겠지만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중순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드는 하순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순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상순에는 평년(28∼83㎜)보다 조금 적겠으며, 중순에는 예년(26∼76㎜)과 비슷한 분포를 보인 뒤 하순에 평년(48∼138㎜)보다 조금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의 평균기온(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나타내는 가운데 상순과 중순에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을 보일 때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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