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바닥을 쳤으며 추가 금리인하는 여전히 선택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인민은행의 판강(樊綱) 통화정책위원이 25일 밝혔다.
판 위원은 자동차 판매가 25% 늘고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바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바닥을 쳐야한다"면서 "경기부양책과 일부 업종에서 회복 사인 등으로 미뤄 중국 경제가 바닥을 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철강과 에너지 소비 둔화속도가 완만해지면서 긍정적 사인이 나오고 있고 운송은 온기가 느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업종에서 높은 재고부담과 과잉설비가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단기악재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금리인하가 여전히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유동성과 경기회복 속도, 부양책 작동이 얼마나 되고 있는지를 봐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