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안 印尼, 정쟁중단 합의

경제불안 印尼, 정쟁중단 합의인도네시아 정치권은 루피아 폭락과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다음달 개최되는 국민협의회(MPR) 연례총회 이전까지 모든 정쟁을 중단키로 합의했다. 민주투쟁당(PDIP)과 골카르당, 국민각성당(PKB) 등 MPR 의석을 보유한 11개정파 대표들은 16일 긴급회동을 갖고 정치적 긴장이 국가 위기의 주요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에 서명했다고 현지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이번 성명은 정치권이 MPR 총회기간중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에 대한 축출을 시도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해지면서 루피아 가치가 21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고 주가가 폭락하는 등 경제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자카르타=연합입력시간 2000/07/17 16: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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