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직원들이 4일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구의 한 조손가정을 방문해 내복·겨울점퍼 등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은 오는 14일까지 월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방한물품울 지급하고 월동시설을 보수해주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조손가정 중에서 200세대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조손가정이란 65세 이상인 조부모와 만 18세 이하인 손자녀로 구성된 가정을 일컫는다.

한화는 이를 위해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조손가정을 추천 받아 지원에 나섰다. 경제적 어려움 및 조모의 양육부담 등으로 방한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가정을 선정해 따뜻한 겨울을 위한 방한용품(내복·겨울점퍼 등)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직접 방한용 커튼을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외에 임직원 중 기술이 있는 직원들이 직접 시설보수 공사에 참여하는 등 기술 재능기부에도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