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다 큰 어른들이 엄마 젖을 빠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존 버클리교수는 최근 모유가 운동선수의 체력을 증강시킨다고 발표했다.
버클리교수는 40명의 호주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두 달에 걸쳐 실험한 결과 산모의 초유를 먹은 그룹이 일반 단백질 음료를 마신 그룹보다 운동능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처음 한 달 동안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후반에 갈수록 모유를 섭취한 그룹의 운동능력이 평균 20% 향상됐다.
그는 모유가 기본적으로 약물이 아니라 식품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며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과학뉴스「코진」제공·WWW.KOR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