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8일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강세 시 2%의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파생결합증권(DLS) 'DLS 5681호'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첫스텝85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구조를 활용했다.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상품의 첫 조기상환 조건이 조기상환일에 기초자산이 95~100%일 때인 데 반해 이 상품의 첫 조기상환 조건은 85%로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또 6개월 후 위안화가(기준가 대비) 달러화에 비해 0.001%라도 강세이면 2%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연 5.3%의 수익을 상환한다. 또 1차 조기상환 시점에 한해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고 달러 대비 위안화가 강세일 경우 연 2%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기 상환 시에는 만기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이 상환된다. 반면 각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는 3년이다. 이 상품은 21일까지 판매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