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령 발명가인 변경삼(88세)씨가 노벨 생리의학상 부문 후보로 추천됐다.
변경삼 옹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생물학 박사 유즈베코프 교수와 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윤상원 교수의 공동 추천으로 지난 1월 노벨재단의 노벨상 심사위원회에 추천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변 옹은 지난 30년간 전립선과 관련된 연구로 '백토를 이용한 전자식 음경동맥 혈류증진 운동장치'를 발명,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 발명품은 현재 미국을 비롯해 독일, 일본, 한국 등에서 발명특허를 획득했으며, 미국 식약청에 의료기기로도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