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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에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입학해 화제다.
24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영남대 경영대학원은 최근 대구 남구 대명동 경영관 강당에서 제89기 AMP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구경북지역 정·관계, 언론계, 법조계, 재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60명이 신입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류성걸·김희국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덕기 KBS 대구방송총국장, 임재화 법무법인 반석 대표변호사, 김기훈 서진산업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처럼 쟁쟁한 인사들이 영남대 AMP에 몰리는 것은 지역을 발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하는 관문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김태환·서상기·정희수·이철우·유승민·추미애·주호영·윤재옥 국회의원, 김범일 전 대구시장, 김문호 달성군수,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 권원강 교촌F&B 대표이사 등이 모두 영남대 AMP 동문들이다.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는 지난 1970년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설립됐다. 45년 전통의 AMP로서 최고경영자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역량개발 교육을 통해 경영자로서 갖춰야할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해 주는 실용교육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승철 영남대 경영대학원장은 “영남대 AMP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끈끈한 동문 결속력이 강점”이라며 “동문들이 대한민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