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운 카드로 만나자] '4색 테마' 희소식이 펑~펑

결혼·이사·교육·레저 "싸고 편리하게"
신혼여행 비용 최대 50% 싸게
이사·살림장만, 세이브포인트로
새학기 학원비·책값 할인서비스
레저활동도 "덜 쓰고 더 즐겨요"



『 #사례1:예비신랑 김모씨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근심이 가득하다. 예식장소와 신혼여행지를 고르고 살림살이를 장만해야 하는데 절차도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다. 자신은 물론이고 예비신부도 직장인이라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 매번 일일이 만나 견적서를 뽑으러 돌아다닐 수도 없는 일. 결국 웨딩컨설팅 업체에 일임하려고 하는데 믿을 만한 업체를 고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사례2:주부 이모씨에게도 봄바람은 달갑지 않다. 새 집으로 이사할 준비도 해야 하고 새 동네에 가면 아이들 다닐 학원도 수소문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봄이면 이래저래 야외활동이 늘게 돼 가계살림에도 주름이 질 수밖에 없다. 가정을 위한 최소한의 ‘평화유지비’는 필요하지만 기왕 쓰는 돈이라면 조금이나마 덜 쓰고도 효과는 그 이상 낼 수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 봄이 도래하면서 결혼ㆍ이사ㆍ입학ㆍ레저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도 분주하다. 이맘때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일이지만 올해는 특히나 경기침체로 가벼워진 지갑 탓에 심적 부담이 한층 더하다. 기왕이면 더 싸게, 더 많은 혜택을 보면서도 더 편리하게 이들 행사를 준비할 수는 없을까. 마침 희소식이 있다. 은행 및 신용카드사들이 이 같은 봄철의 네 가지 테마에 맞는 각종 시즌 할인ㆍ경품 행사 및 카드 상품을 내놓으면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모씨와 이모씨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카드사가 쏟아내는 봄의 행운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 ◇반값 신혼여행, 결혼 패키지 30% 세일 누리는 방법=당장 결혼을 준비해야 할 커플이라면 예식 비용은 최대 30%, 신혼여행 비용은 최대 반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입했거나 가입할 예정인 카드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결혼 관련 서비스 사이트에 들어가면 비용절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허니문 반값행사는 우리카드의 ‘미인카드’ 회원이라면 가능하다. ?僿陋貶㈖先瑛?‘알뜰허니문종합전(관련 사이트 http://e2682.co.kr)’을 통해 배우자의 여행 가격을 전액 혹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도 오는 5월 말까지 ‘비씨투어 허니문 온라인박람회’ 서비스를 통해 주요 신혼여행지별로 최대 80만원까지 할인된 특가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이판섬의 고급 리조트인 ‘PIC사이판’ 5박 여행상품을 1인당 99만9,000원에 이용하는 등 비교적 저렴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허니문 상품 가운데 일부 지역 여행에 대해 1일 호텔 숙박권(중국 하이난, 유럽) 등을 제공한다. 결혼상담 업체는 저렴할 뿐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곳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현대ㆍ신한카드는 웨딩컨설팅 업체와 제휴해 결혼패키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대형 카드사이기 때문에 비교적 서비스 품질이 검증된 컨설팅 업체와 손을 잡았다. 따라서 꼭 해당 업체의 결혼상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른 업체와의 견적 비교시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다. 신한카드 회원은 5월 말까지 15% 할인된 가격에 결혼컨설팅 업체 아이웨딩의 결혼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LG전자-현대카드M’ 회원을 대상으로 결혼컨설팅 업체 듀오웨드ㆍ오뜨웨딩ㆍ웨딩멤버스 특가 서비스 행사를 연다. 이 가운데 웨딩멤버스의 경우 최대 30%까지 서비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사ㆍ살림 장만 부담 어떻게 줄일까=이사와 새 살림 장만을 준비한다면 카드사별 세이브 포인트 제도를 이용해 목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포인트를 활용해 최장 5년까지 비용을 나눠서 결제할 수 있다. 세이브 포인트란 상품ㆍ서비스 결제비용을 할인 받은 뒤 할인금액을 일정 기간으로 나눠 매달 카드결제 포인트로 갚아나가는 방식을 말한다. 특히 카드결제 포인트를 가족들이 합쳐서 쓸 수 있다면 그만큼 포인트 상환 부담이 가벼워진다. 삼성카드의 패밀리세이브 서비스는 최대 5명까지 가족 간 포인트 공유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한샘가구 제품, 통인익스프레스의 포장이사 서비스를 최대 120만원까지 할인 받은 뒤 할인액을 최장 60개월간 포인트로 균등 결제할 수 있다. 신한카드도 3월 말까지 LG전자와 하이마트ㆍ전자랜드 직영점에서 제품구입시 최대 100만원까지 세이브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와 더불어 부동산중개정보 업체 플래너뱅크를 통해 이사할 집 물색ㆍ계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에 따른 중개수수료도 30%까지 할인해준다. ‘LG전자-현대카드’ 회원은 LG전자 전문매장에서 일시불 결제시 5% 할인과 더불어 최장 10개월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환카드 회원은 4월 말까지 하이마트에서 결제금액 중 최대 1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자녀 교육부담 줄여준다=봄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은 조급해진다. 내 아이만 남보다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다른 지출을 줄이더라도 교육비만큼은 오히려 늘이는 경우가 다반사다. 카드 회원이라면 이런 경우에도 지출은 줄이고 보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접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삼성ㆍ현대ㆍ신한ㆍ비씨ㆍ롯데ㆍ외환ㆍ농협카드 등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각각 특화된 교육정보 프로그램과 할인혜택으로 학부모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원비 절감 서비스는 가장 돋보인다. 농협은 ‘농협 BC디옴니에듀카드’를 통해 유치원비와 학원비 10% 할인(월간 1회, 최대 1만원 한도)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외환카드도 에니스터디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한 회원에게 5% 할인혜택을 준다. 현대카드H’ 회원이라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입시ㆍ보습ㆍ외국어ㆍ유학ㆍ수학미술ㆍ음악ㆍ무용 등 각종 학원의 수강비용을 매달 2만원 한도 내에서 5~10%까지 할인 받는다. 롯데카드는 독보적인 고급교육 서비스 지원기능을 갖춘 ‘맴 앤 데디 카드’가 학부모들의 구미를 당긴다. 카드 회원은 놀이교육학원인 짐보리에서 자녀 교육비 5%를 할인 받는다. 또 다른 놀이교육학원 킨더슐레와 음악학원 킨더뮤직에서는 3% 할인 및 교재비 10% 할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비씨카드도 SC제일은행의 ‘BC두드림체크카드’를 통해 교육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는 학원비 10% 할인(매월 1회, 최대 1만원 한도)과 더불어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 1,500원의 할인혜택도 준다. ◇덜 쓰고 더 즐길 수도 있다=‘우리e카드’ 회원은 네 가지 상품 가운데 ‘서비스Ⅰ’을 선택하면 8대 주요 패밀리레스토랑 및 스타벅스에서 20% 할인, CGV영화관 2,000원 할인, 인터넷ㆍ모바일 요금 5% 할인, 리니지게임 1~2편 이용료 5%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의 하나 마이포인트카드’는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권을 각각 최대 7%와 5%까지 할인해주며 ‘전국의 주요 호텔 및 콘도를 회원 가격에서 최대 10%까지 추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불어 제주렌터카 48시간 이용시 1일 무료이용 서비스, 동화ㆍ신라면세점 최대 15% 할인 혜택 등을 갖췄다. 비씨카드도 이달 말까지 에버랜드 특별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실시하고 농협은 ‘마이원 카드’를 통해 각종 외식ㆍ영화ㆍ놀이공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카드도 롯데월드와 스파여행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카드의 ‘라베 롯데 플래티늄 골프카드’는 여주ㆍ포천 등의 전국 10여개 멤버십 골프장에서 우대 부킹 서비스와 그린피 연 1회 5만원 할인혜택을 준다. 신판 사용액 중 최대 7%까지 골프포인트로 적립된다. ’현대카드 레드’ 역시 국내 6개 파3 골프장에서 5~3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국내 30여개 골프연습장 이용료를 5~10% 깎아준다. 대명ㆍ한화ㆍ금호콘도 등 주요 콘도에서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전세계 주요 호텔 및 리조트에서도 최대 5%의 할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신한4050카드’는 다목적 레저용 카드다. 전국 130여개 와인바에서 5~10% 할인, 해외여행패키지 상품 3~7% 할인 및 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요 패밀리레스토랑 30% 할인과 맥스무비영화 예매시 3,000원 할인, 전국 테마파크 할인, GS칼텍스주유소 주유시 리터당 60원 할인 등의 혜택도 겸비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