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오버행 해소 국면으로 올해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아이폰 부품 생산과 LED 부문의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3분기까지 실적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1% 증가한 1조5,770억원, 영업이익은 674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과거 3년간의 부진을 만회하고 올해 1분기에 분기 600억원대 이익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올해 전사 영업이익률은 연초 기대했던 3%대를 넘어서 4%, 내년에는 5%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근 주가는 콜옵션 행사 가능 구간인 11만1,500원을 13일째 상회하고 있어 곧 오버행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