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일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역주민들과 재학생들을 위한 음악 선율을 선보인다.
신일초등학교(교장 박기복)는 20일 오후 6시 신일초 4층 강당에서 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제3회 신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신일초학교운영위원회와 신일초오케스트라어머니회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비제모음곡'을 시작으로 헨델 소나타 3번 바장조2악장 알레그로, 오시마 미치루 캬쟈뷰, 히시아이조 인생의 회전목마, 바흐 G선상의 아리아, 오페라의 유형 등 모두 18곡이 연주된다.
이날 공연은 어반 팝스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이찬우씨의 지휘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3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원을 김경숙 교감이 직접 지도해 왔다. 김 교감은 단원들에게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매주 월ㆍ수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연습을 지도했다.
박기복 교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갖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참석해 주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작지만 또 다른 문화를 향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문주 신일초 학교운영위원장도 “학부모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아름다운 연주회로 기억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