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 수동미니우산 선봬/셀브르양산

양산·우산을 주력업종으로 하는 (주)셀브르양산(대표 이일표)이 내년 1월, 3단 수동미니우산을 선보인다.반지름이 55㎝인 이 양산은 핸드백에 휴대하기가 편하고 분실위험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쉘브르」라는 자체상표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이 회사는 세계적 의상업체인 프랑스의 피에르발만사와 상표로얄티 계약을 체결, 「피에르발만」브랜드를 도입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구공장과 서울 논현공장은 월간 8만4천개의 양산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 20여개의 유명백화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단양산 및 골프우산 외에도 겨울철 계절상품으로 가죽장갑을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우산매출실적 40억원을 포함, 모두 60억원의 총매출액을 올렸다. 회사관계자는 『국내 인건비의 상승과 중국의 저가제품 공세때문에 국내 양산업계가 고전하고 있다』며 『저가전략보다는 중가제품으로 시장공략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