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공장 24시간 풀가동

‘반갑다 무더위.’ LG전자는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빠른 이번주부터 에어컨 공장 24시간 풀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난해 대비 에어컨 주문량이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일부 라인에서부터 24시간 풀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주말에도 절반 이상의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6월 들어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모델은 주문에서 배송까지 1주일 이상 소요되는 등 물량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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