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다낭시에 첫 점포중소 슈퍼마켓 상인들의 공동브랜드 점포인 「코사마트」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는 한국 베트남 합작회사인 코티멕스하나로사의 이사회 결의에 따라 98년 9월께 베트남 다낭시에 「코사마트」 1호점을 오픈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하나로 컨설팅회사와 베트남의 국영 무역업체인 코티멕스가 60 대 40씩 출자한 이 회사는 앞으로 베트남내에 슈퍼마켓 백화점 레저시설 등을 갖춘 쇼핑몰 체인사업을 벌일 계획인데 수퍼연합회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유통사업의 경영 노하우 및 중소기업제품 납품 등을 맡게 된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코사마트」 브랜드로 베트남 전역의 체인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3천3백평 규모인 1호점은 슈퍼마켓 4백평을 포함한 1천4백평의 상업시설, 1천9백평의 레저시설로 각각 나눠지며 총 투자액은 74억여원이다.
연합회는 사업 전개에 앞서 코티멕스하나로사의 슈퍼마켓 및 백화점 직원 1백명을 한국으로 초청, 현대식 선진유통 및 이론 실무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연합회 김경배 회장은 『베트남에 이어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중국, 동남아, 북한 등에까지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