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람은행] 상임이사 8명으로 대폭 축소

하나-보람은행의 합병은행이 상임이사수를 8명으로 대폭 축소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하나-보람은행은 오는 27일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을 승인하는 한편 존속법인인 하나은행은 합병은행의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임원 인사와 관련, 두 은행은 당초 초대 행장을 포함한 합병은행의 상임이사수를 하나 6대 보람4 비율로 합의했으나 최근 5대3 비율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합병은행의 상임이사는 하나 5명, 보람 3명 등 은행장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두되 전무 이하 7명의 상임이사들은 각각 사업본부를 맡게 될 전망이다. 현재 양행의 상임이사수는 하나 9명, 보람 5명 등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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