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ㆍ클리블랜드)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와 2타수 1안타,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며 시즌 15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4회에는 2루타를 터뜨린 뒤 조니 페랄타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고, 6회는 볼넷으로 진루했다. 8회에는 삼진을 당하며 올 시즌 삼진 100개째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92에서 0.293(362타수 106안타)으로 조금 올랐고, 클리블랜드는 3대9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