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이 설비투자를 마치고 정상가동에 들어가며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1일 “국내 포항과 충주 공장에 CHQ와이어와 CD바 설비 증설이 완료됐고, 규모는 각각 3만톤, 2만5,000톤으로 올해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며 “또 신제품의 정상화가 기대되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세아특수강은 이 같은 외형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약 7,200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4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1ㆍ4분기 실적과 관련해 “3월 들어 판매량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 정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ㆍ4분기에도 CHQ와이어와 CD바 증설 완료 후 정상 가동으로 인한 제품출하가 늘어나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