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공사 초대 사장에 양영모(57ㆍ사진) 전 한국토지공사 부사장이 선정됐다. 양 초대 시장은 오는 4일 출범하는 고양도시공사 사장에 취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달 12일 마감한 고양도시공사 사장 모집에 응모한 양 사장은 전문성과 리더십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 사장은 지난 1981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한 이래 30여년간 현장에 주로 근무하면서 판교사업단장, 신도시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서울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