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분석기 세계 1위 업체인 인바디(041830)가 세계 가전박람회 ‘2015 CES’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해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수상 제품은 내년부터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인바디는 ‘2015 CES’에서 웨어러블 테크놀로지부문에서 손목에 착용해 체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인바디 밴드’와 금속과 가죽 등 밴드를 교체할 수 있는 패션형 피트니스 밴드 ‘인랩3’가 채택됐다”며 “특히 ‘인바디 밴드’ 제품은 기존 인바디 체성분분석기와는 달리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손목에 착용해 체성분분석을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개발 제품이어서 내년부터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인바디 제품들이 건강에 관심 있는 중국 요우커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인바디는 신세계몰,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에 이어 롯데면세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며 “현재 ‘인키즈’와 ‘인랩’을 판매하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