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생활안전국은 이달 1일부터 3주간 풍속업소 퇴폐영업행위 단속을 펼쳐 총 5천142건을 단속, 이중 102명을 구속하고 4천66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퇴폐영업행위가 적발된 풍속업소 2천856곳은 관할관청에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했다.
단속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노래방, 단란주점 등 접대부 고용업소 2천809건, 마사지업소 889건, 성인PC방 541건, 성인용품 판매 445건, 보도방 211건, 전화방 140건 등이다.
경찰은 성매매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신종 풍속업소가 더욱 성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