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이달말까지 23개구간 184㎞의 국도를 신설 또는 확장해 추가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개통되는 주요 도로는 국도 48호선 김포-김포IC(5㎞), 국도 47호선 신팔-일동(11.5㎞), 국도 7호선 섬석교-모전(4㎞), 국도 6호선 횡성-추동(5.7㎞), 국도 44호선 논화-양양(8.4㎞), 국도 38호선 송강-백운(10㎞), 국도 2호선 강진-장흥(14.5㎞), 국도 28호선 낙단대교(2.7㎞), 국도 28호선 가동철도(1.3㎞) 등이다.
김포시 고천면 향산리와 고천면 신곡리를 잇는 국도 48호선 김포-김포IC 구간은 지난 98년 착공, 5년만에 완공되는 것으로 서울-김포구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 47호선 포천군 신팔-일동 구간은 경기 동북부지역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건교부는 올들어 11월말까지 16개 구간 104㎞가 확장 개통된 데 이어 연말까지 23개 구간이 추가 개통되면 전국 국도의 4차로 확장비율은 지난해 34%에서 36%로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