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쿠웨이트에서 1,200만 달러 규모의 광가입자망(FTTH) 장비공급계약을 따냈다.
10일 LS전선은 “쿠웨이트 정보통신부(MOC)가 발주한 1차 FTTH구축사업의 장비공급권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이 사업의 주계약자인 독일의 지멘스 등 4개사에 광케이블과 광분배기, 광코드, 광접속함체 등 옥외통신솔루션(OSP)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1차 사업의 수주를 계기로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중인 2~3차 FTTH사업에서도 통신장비 등을 공급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중동지역 FTTH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