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9.93%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8.93%를 나타냈다.이날 채권시장에서는 만기 3개월짜리 단기물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통안채, 카드채와 함께 캐피탈사가 발행한 단기채권이 거래의 주종을 이뤘다. 단기물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장기물 금리도 다소 들썩이는 모습이다.
회사채의 경우 여전히 A급 물건은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투신사들이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단기물을 주로 거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증권 관계자는 『장기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지만 우량 회사채가 매물로 나오지 않아 실질적인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