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쎌틱은 러시아의 발틱가스(Baltic Gas)사와 5년 간 50만대 규모의 가스보일러를 장기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발틱가스는 러시아 난방기기 유통의 선두업체로 가스 온수기 분야에서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전역에 11개 지사와 하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7년 러시아에 첫 진출한 대성쎌틱은 그간 현지에 특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게 됐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이번 장기 수출 계약은 러시아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