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1점차 선두… 통산 2승 가능성

디 인터내셔널 3R

투어 3년차 잭 존슨(미국)이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스코어를 매기는 PGA투어 디 인터내셔널 셋째날 선두에 나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존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파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5점) 1개와 버디(2점) 5개로 15점을 획득, 중간합계 27점으로 왼손잡이 스티브 플레시(미국)에 1점차로 앞섰다. 2000년 대회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는 합계 17점으로 공동25위에 그쳤고 지난해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18점으로 공동18위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 합계 5점을 얻는데 그쳐 컷 통과 기준인 15점에 크게 못 미치면서 3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