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인터파크 '킨들' 제작등 전자책사업 진출 外

인터넷서점 인터파크INT가 전자책 사업에 진출한다. 인터파크INT는 한국판 '킨들'을 만드는 등 eBOOK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INT는 조만간 사업자를 선정, eBOOK 전용 단말기를 만들고 관련 웹 환경을 구축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eBOOK을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파크INT는 출판사들과 eBOOK 판매수익을 투명하게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출판사들의 협력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인터파크INT는 오는 8일과 9일 출판관계자들을 상대로 eBook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터파크INT 관계자는 "아마존 킨들의 성공사례에 힘입어 eBook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이라며 "eBook은 침체기에 있는 국내 출판계에 새로운 활로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쿡TV로 방과후 초등영어 수업 KT는 6일 정상어학원으로 유명한 정상JL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국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의 인터넷TV(IPTV)인 쿡(QOOK) TV 플랫폼과 정상JLS의 초등영어 프로그램 체스(CHESS)를 접목해 쿡 TV 영어학습 프로그램 기반의 24시간 영어몰입 학습환경이 전국 초등학교에 조성된다. 체스는 이수자의 74%가 비영어권 영어사용자 영어능력시험인 TOSEL 2008년 시험에서 1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매우 효과적인 초등 대상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KT는 방과 후 영어교실을 도입할 계획이 있거나 기존 프로그램 변경을 원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여름방학 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내년 신학기에는 8단계 수준별 프로그램을 신규로 도입한다. ● 인터넷전화기 성능등 적합판정 통신장비업체인 LG노텔은 인터넷전화기 5종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성능ㆍ보안 시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LG노텔은 이번 적합판정으로 행정안전부가 진행하고 있는 중앙정부청사 인터넷전화 구축사업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정기관 인터넷전화 구축사업은 6,000억~1조원 규모로 내년 말 서비스 종료 예정인 기존 전국 단일행정전화망을 인터넷전화로 전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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